1. 신장의 위치와 구조
신장은 콩팥이라고도 부릅니다.
콩팥은 횡격막 아래쪽에 있으며 배의 뒤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노폐물을 제거해 주며 체내에 수분이랑 염분의 양 그리고 전해질, 산기 염기 균형을 조절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장의 위쪽에는 부신이라고 하는 장기도 붙어 있습니다.
신장의 길이는 10cm , 무게는 150 g 정도의 작고 가벼운 장기입니다.
신장의 내부에는 약 백만 개의 네프론이 밀집해 있으며 네프론은 사구체와 세뇨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구체의 역할을 노폐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며 걸러진 노폐물이랑 수분은 세뇨관을 통과합니다.
세뇨관에서 필요한 성분은 다시 몸으로 흡수하고 나머지는 최종적으로 소변이 됩니다.
또한 기능으로는 비타민 D를 활성화시켜서 인체의 칼슘 섭취와 그 작용에 영향을 줍니다.
2. 신장암에 대한 기본 지식
[증상]
초반에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전이되면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측복부 통증, 혈뇨, 옆구리에 덩어리 촉진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진단받은 경우에는 이미 1/3 이상이 전이가 된 경우가 많습니다.
[확인 가능한 검사]
CT
MRI
PET CT 영상검사
신동맥 조영술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생검이나 세침흡인 검사를 시행합니다.
[분류]
신장암은 투명세포형과 비투명세포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비투명세포형은 유두상 세포형 신세포암, 혐색소 신세포암, 집뇨관 신세포암, 수질성 신세포암 등으로 나뉩니다.
투명세포형 신세포암은 전체 신장암의 70~85% 를 차지하고 있으며 혈관이 풍부하고, 다른 장기로 전이도 잘 일으키고, 표적 치료 및 면역치료에 잘 반응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비투명세포형 중에 유두상 신세포암은 전에 신장암의 10~15% 를 차지합니다.
유두상 신세포암은 1형과 2형으로 나뉘게 되는데 2명이 1형보다 좀 더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이]
림프계 외에 흔히 전이되는 부위로는 간, 부신, 폐, 뼈 등이 있습니다.
3. 신장암치료법 분류 (수술 및 시술적 치료)
신장은 수술적인 치료가 가장 먼저 이루어지는 암종 중에 하나입니다.
a. 근치적 신장 적출술 : 신장은 물론이고 주변에 존재하는 림프절, 지방, 근막, 부신까지 모두 절제합니다.
b. 부분 신장 적출술 : 신장 일부만을 제거하고 나머지는 보존하는 수술 방법으로 '신원보존술'이라고도 합니다.
이러한 부분 신절제술은 개복술,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등으로 시행할 수 있으며 , 종양이 1개 이면서 4cm 이하인 경우에 가능합니다.
c. 저 침습적 수술요법 : 고주파 열 치료, 냉동 수술 등 저 침습적인 방법을 이용해서 신세포 암을 괴사 하는 수술 요법입니다.
4. 수술 후 간호
수술 후 통증과 함께 장폐색, 기흉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제한된 상태이기 때문에 나트륨, 칼륨, 인 등의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트륨의 섭취가 과도하게 되면 혈압을 높이고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저염식 식단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장암 수술 후에는 수분 섭취를 충분하게 하여 탈수를 예방하며, 신장의 기능을 도와야 합니다.
저 침습적 수술 요법을 한 경우에는 주위 장기의 손상, 잔존 종양이 복막 자극하여 구토, 구역, 장기의 허혈적 손상이 드물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5. 신장암치료법 분류 (항암 화학 요법과 방사선 요법)
신장암은 항암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대표적인 암입니다. 여러 가지 항암제가 사용되었지만 그 반응은 5% 에도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신세포암은 방사선 치료에 대해서도 내성이 매우 높습니다. 신장 안에 있는 원발 병소에 대해서는 결과가 그다지 좋지 않으나 전이성 신세포암에서 방사선 치료는 뇌전이나 골전이로 인한 증상의 완화에 주된 치료법이 됩니다.
다른 약제와 병용하지 않고 표적치료제만 단독 투여합니다.
bevacizumab, sorafenib, sunitinib, pazopanib, axitinib, temsirolimus, everolimus 등 을 사용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