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립선의 위치와 구조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신체 부위입니다.
남성의 방광 바로 밑에 있는 생식 기관입니다.
밤톨정도만 한 크기의 생식 기관이며 무게는 15~25g 정도입니다.
전립선의 역할을 정액의 액체 성분을 만들어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립선액은 정자에 영양을 공급하고 정자가 활발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전립선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배뇨장애 (야간뇨, 빈뇨)가 따라옵니다.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생깁니다.
전립선 질환 중에는 전립선암,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이 있습니다.
2. 전립선암에 대한 기본 지식
[증상]
방광 출구의 폐색 증상으로 혈뇨나 요실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직장의 불편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빈혈, 쇠약해지면서 체중감소가 생기고 핍뇨, 하지부종 등이 발생합니다.
[확인 가능한 검사]
직장수지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장벽을 통해서 감지가 가능하고 감지가 된다면 암이 단단한 결절같이 느껴집니다.
경직장 초음파 촬영술로 직장 안에 초음파 넣어서 검사가 가능합니다.
피검사 중에서는 PSA 수치를 확인합니다.
CT
MRI
생검
[검사소견]
·직장수지검사 : 의사가 직접 실시하는 직장수지검사를 가장 기본으로 합니다. 항문을 통해서 손가락을 집어넣어서 전립선 후면을 촉진해보면 전립선의 크기와 딱딱한 정도 등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검사 중에서 PSA 검사
·경직장 초음파 검사
·전립선 생검
·종양의 조직학적 분화도 확인
·방광 내시경
·CT
·MRI
[검사 결과]
직장 수지 검사를 한 경우 멍울이 만져지면 전립선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결절이 암은 아니지만 이러한 경우 필요하다면 생검을 진행하게 됩니다.
주의해야 할 사항은 직장수지검사가 매우 유용하며 가장 처음에 시행되는 검사이긴 하지만 결절이 촉진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조기 진단을 직장수지검사에만 의존할 수는 없습니다.
PSA 검사 결과상 수치가 올라가 있으면 전립선암을 바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PSA 가 올랐다고 해서 암에 걸린 것은 아닙니다.
나이가 들었거나 인종에 따라서도 다른 수치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참고치로 보며 다른 검사와 병행하여 진단을 합니다.
[분류]
a. 국소 전립선암 : 전립선 내에 암세포가 국한된 경우 (1기, 2기)
b. 국소적으로 진행된 전립선암 : 림프절이나 다른 부위로의 전이는 없는데 암세포가 전립선을 약간 벗어난 경우 (3기)
c. 전이 전립선암 : 주위 장기 및 림프절, 뼈, 폐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4기)
3. 전립선암 치료법 분류 (수술 및 시술적 치료)
일차적으로 근치적 전립선 절제를 시행합니다.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이 가능한 경우는 1기, 2기인 경우에 가능하며 10년 이상 생존이 예상되는 경우에 가능합니다.
근치적 수술의 범위는 전립선 전체와 정낭, 정관 등 주변 조직, 골반 림프절까지입니다.
근치적 치골 후 전립선 적출술 (Radical Retropublic Prostatectomy, RRP)을 시행하는데 치골 뒤쪽으로 통하여 림프절 표본을 채취하면서 전립선을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4. 수술 후 간호
발기부전이 생깁니다. 발기부전은 전립선암 자체의 치료이기에 생긴 다기보다는 항암치료 등 전반적인 치료 과정에서 생기는 정신적 문제 때문에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수술이나 남성호르몬 차단 치료를 하게 되면 더욱 발기부전이 심화되기도 합니다.
가장 무서운 합병증은 바로 '혈전'입니다
하리의 정맥 내에 생긴 혈전 때문에 심부정맥 혈전증은 경미할 경우엔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심하게 되면 치명적인 신체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다리의 정맥은 폐와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가장 위험한 경우에는 다리 혈전이 폐동맥으로 이어져서 막히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폐색전증이라고 부릅니다.
5. 전립선암 치료법 분류 (항암 화학 요법 치료 및 방사선 치료 방법)
방광이나 직장 같은 중요한 인접 부위의 장기들은 보존하면서 동시에 종양제거에 집중 치료하기 위해서 시행합니다.
항암 화학 요법으로는 docetaxel (Taxotere) 위주의 병용요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전립선암에서 뼈, 폐 등으로 전이된 경우 통증이 심할 때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게 되면 80% 이상의 통증 경감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진통제도 효과가 없을 만큼 전신통증이 심한 경우 전신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