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췌장의 위치와 구조
췌장은 위장에 있는 소화기관 중 하나입니다.
복막 뒤에 있으며 , 15cm 정도의 길이입니다.
췌장의 기능은 내분비 기능과 외분비 기능을 모두 담당하고 있습니다.
외분비 기능으로는 강력한 소화효소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트립신 등)를 분비하고 소화를 진행시킵니다.
췌장의 관인 췌도에는 랑게르한스섬이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내분비 기능으로는 인슐린, 소마토스타틴, 글루카곤을 분비하는데 글루카곤은 혈당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소마토스테틴은 뇌하수체의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2. 췌장암에 대한 기본 지식
[증상]
초기 췌장암에는 거의 증상이 없습니다.
췌장의 두부에 암이 발생한 경우 담관 폐쇄로 인한 황달 증상, 회색변, 진한 갈색 소변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췌장의 체부, 꼬리부위쪽에 암이 발생한 경우에는 식욕부진, 조기 포만감,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췌장암 환자의 경우에는 당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인슐린 비의존형으로 일반적인 당뇨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확인 가능한 검사]
영상검사 (MRI , CT)
내시경 역행 쓸개 이자 조영술 (ERCP : 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초음파 내시경 (EUS : Endoscopic Ultrasonography) 검사 및 조직검사 시행
혈액검사 CA19-9 , CEA
[검사소견]
혈액검사 만으로 진단할 수는 없지만 결과 이상이 있는 경우 의심할 수 있는 소견이 몇 가지 있습니다.
빌리루빈 수치의 상승은 황달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종양이 췌관을 막게 되면 췌장염이 생겨서 아밀라아제 효소의 수치가 상승하기도 합니다.
[관련 생활 습관]
만성 췌장염은 췌장 전체가 딱딱해지면서 기능을 잃게 되는 병으로 만성 췌장염이 있던 경우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만성 췌장염의 주된 원인은 음주에 있기 때문에 음주하는 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류]
췌장암은 크게 2가지 분류로 낭성 종양과 악성 종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낭성 종양은 장액성 낭성종양, 점액성 낭성종양, 췌관 내 유두상 점액종양, 고형 가유두상 종양으로 분류합니다.
악성 종양은 췌관선암종, 선방세포암종, 신경내분비종양으로 나누어집닏.ㅏ
췌관선암종은 췌장암 중에서 9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장 흔한 악성 유형 종류입니다.
[전이]
췌장암이 증상이 생겨서 발견된 경우에는 이미 상당수가 진행되어 발견한 상황입니다.
그러기에 이미 다른 곳으로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3. 췌장암 치료법 분류(수술 및 시술적 치료)
췌장암 치료는 가장 어려운 치료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술이 유일한 완치 방법이기도 합니다.
췌두부암에 암이 있는 경우 췌십이지장절제술 (whipple's operation)을 시행합니다.
팽대부 주위에 암이 있는 경우 유문보존 췌십이지장절제술 (PPPD)을 시행합니다.
췌전절제술은 췌십이지장절제술의 확장 수술로 더 광범위한 부위를 절제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부작용으로 불안정형 당뇨와 췌장 외분비기능 부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수술 후 간호
수술 후 부작용으로는 수술 한 문합부의 누출, 국소 복막염,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쇄성 황달의 경우 증상 경감을 위해 ERCP 또는 PTBD 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통증 조절과 위장관 증상 관리가 필요하며 식사를 바로 하기 어렵기 때문에 영양공급 간호사 필요합니다.
췌장이 절제된 경우에는 인슐린 등의 내분비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 소화액이 부족하면 복통이 생기거나 설사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췌장암의 경우 혈당 양상을 주의 관찰하기 위해 BST를 수시로 검사합니다.
5. 췌장암 치료법 분류 (항암 화학 요법 치료)
5-Fluorouracil (5-FU)를 기본으로 합니다.
5-Fluorouracil (5-FU) + 류코보린 병행요법을 사용합니다.
Gemcitabine (Gemzar) 단독 요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